세이간지 2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8일 교토 히가시야마1 (세이간지誓願寺·로쿠하라미쓰지六波羅蜜寺)

다시 교토역 방면으로 돌아와 동쪽으로 향한다 시조가와라마치 여기서 신쿄고쿠도리로 들어가야 한다. 신경극이라는 안내판 쭉 들어가다 보면 세이간지가 나온다골목 속의 절 이번이 두 번째이다.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30 이렇게 작아도 총본산인데 정토종 서산심초파의 총본산이다. 보통 정토종은 지온인을 중심으로 한 진서파와 그 외의 서산파로 나누어진다. 호넨의 교리해석 중 신쿠의 해석을 따르는 곳을 진서파, 서산상인 쇼쿠의 해석을 따르는 곳을 서산파라고 한다. 서산파는 다시 4대 본산으로 나뉘어졌는데, 이것이 지금은 다시 3개 파로 정착되었다. 그 중 세이간지(誓願寺, 서원사)는 작지만 가장 큰 파였던 곳이었다.세이간지는 본레 텐지천황의 칙원으로 나라에서 삼론종 사찰로 세워졌고 ..

폭설의 간사이 - 1일 교토3 (야스이콘피라구安井金比羅宮, 주겐지仲源寺, 세이간지誓願寺)

가는 길에 만난 천리교교회 간사이지방에는 이 천리교가 꽤나 퍼져있다. 멀리 아사카노토가 보인다. 원래는 오타니혼뵤에 갈 예정이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바로 근처에 있는야스이곤피라구(안정금비라궁)에 가기로 했다. 명성이 높았지만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곳이다.모시는 신은 스토쿠천황, 대물주신(오모노메시카미), 미나모토노 요리마사이다.정작 신사의 이름이 되는 곤피라곤겐(금비라권현)은 모시지 않는다.야스이곤피라구는 정말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본래 이 땅은 후지와라씨의 땅이었고여기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헤이안시대 말기 폐위된 스토쿠천황(숭덕천황)의 부인이여기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따라서 후에 스토쿠 천황을 모시는 절이 되었다. 그리고스토쿠천황과 곤피라를 동일시하기 때문에 곤피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