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노 리큐 5

동일본대탐험 - 1일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차노유茶の湯특별전2

3부는 센노 리큐의 시대 이제 리큐의 시대이다.와비차를 완성한 리큐의 다실 대암 리큐의 대를 이어 무사차를 완성한 후루타 오리베의 연암 전시실 한쪽에 오리베의 다실 연암을 재현해 놓았다. 현판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사진 촬영 가능 너무 어두워서 흔들렸다.입구 하... 내부의 모습 대암과는 다르게 창이 많다.확실히 두 사람의 차이가 느껴지는 다실연암은 현재 볼 수가 없다. 센노 리큐의 초상생전 유일하게 그려진 초상이다.전 하세가와 도하쿠 필모모야마시대, 중요문화재오사카 마사키미술관 소장 국보 인가장 허구소륭 앞원오극근 필북송시대도쿄국립박물관 필여러 고승의 묵적 가운데 최고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국보 법어 장선인 앞밀암성걸 필남송시대교토 류코인 소장 국보 역원길화권발풍자진 필원 시대도쿄 토키와야마문고 소장 국보..

단풍의 간사이 - 6일 사카이2 (난슈지南宗寺2·센노 리큐 저택터千利休屋敷跡)

이제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 처음 보이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무덤은 다성 센노 리큐와 그 후계자인 삼센가의 무덤이다. 센노 리큐는 다이토쿠지 산문 사건으로 강제로 사카이에 감금되고 이후 할복하게 된다.사카이는 리큐를 비롯한 당시 다인들의 주요 발상지인만큼 그의 무덤이 여기 있는 것도 당연하다. 리큐는 미요시 나가요시의 여동생과 결혼했으나 부부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하고 후처와 결혼했다. 그러나 후처와의 사이에서 나은 아들은 대부분 요절하고 전처에서 낳은 적남인 센노 도안은 본가인 사카이 센가를 물려받지만 후계를 남기지 못하고 죽고 리큐의 양자이자 사위인 센노 쇼안이 교토 센가를 이루게 된다. 이후 소안의 아들 소탄 대에 이르러 소탄의 삼남이 정식으로 가독을 승계한 것이 오모테센가(表千家), 사..

9번째 간사이원정기 - 8일 교토 라쿠츄4 (후신안不審菴, 호쿄지宝鏡寺)

혼포지를 나서다보면 바로 앞에 오래된 저택 하나가 보인다.일본의 다성(茶聖) 센노 리큐(千利休)의 후손이자 분가인 우라센가(裏千家)의 저택 곤니치안(今日庵)이다.사람들이 유심히 들여다보는 이유가 있었다. 문으로 살짝 들어가본다. 막혀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한다. 바로 옆에는 다른 저택도 보인다.센노 리큐의 유적지 후신안(不審菴)이라는 표석이 보인다.지난 여행기에서 썼지만 일본의 다성(茶聖) 센노 리큐(千利休)의 유적이자 센노 리큐의 뒤를 잇는다도의 세 집안 중 하나인 오모테센가(表千家)의 일종의 종택이다.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82 후신안의 입구는 마치 성문을 옮겨 놓은 것 처럼 웅장하다. 건물 안은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지만입구는 노지(路地)까지는 누구나 들어갈..

폭설의 간사이 - 6일 교토 무라사키노2 (다이토쿠지大徳寺 쥬코인聚光院, 고토인高桐院, 코린인興臨院)

김쌤이 기다리고 있는 고토인으로 가기 전 바로 옆의 쥬코인(취광원)에 들린다.평소 비공개이지만, 교토의 겨울 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별공개한다. 특별공개한다는 포스터 쥬코인(취광원)은 아시카가 막부에 종사하던 미요시 나가요시의 양자 미요시 요시츠구가 아버지의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센노 리큐가 재건하였다. 그 후로 센노 리큐의 후손들로이루어진 3개의 센(천)가의 보리사가 되어서, 오모테센가(표천가), 우라센가(이천가), 무샤코지센가(무자소로천가)의 역대 당주들이 여기에 묻히게 되었다. 센노 리큐의 무덤도 여기에 있다. 고리 입구 들어간다 안에서는 촬영이 절대 금지이다... 정원도...방장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센노 리큐가 지은 모모야마시대의 건물이다. 방장 앞의 정원. 센노..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무라사키노1 (다이토쿠지大徳寺)

길 건너 다이토쿠지(대덕사)가 보인다. 다이토쿠지로 들어가는 길에는 낫토가게가 유난히 많다.다이토쿠지 낫토는 이 지역의 명물인데, 끈적끈적한 일반 낫토와는 달리 청국장환처럼 건조하다고 한다.냄새도 안 나고 그래서 아무나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뭐 먹어보지는 않았다. 다이토쿠지는 조선통신사가 묵었던 절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도 센뉴지나 혼노지에서도 묵었다고 한다.관련 유물이 있다는데 공개된 것은 보지 못했다. 통신사가 오면 고향의 소식을 묻는 조선인 포로들이다이토쿠지로 몰려와 일대가 울음바다가 되었었다고 전해진다. 총문이 보인다 총문이란 이렇게 여러 탑두사원이 모여있는 형태의 절에서 그 일군의 절 군단에 들어가는 통로이다. 안내소다이토쿠지는 경내가 무료이고, 탑두사원 입장만 돈을 각기 받는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