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리큐의 문 어디로 열리나 했더니 비밀통로 같은 곳에 문이 있다. 참 나무가 좋다. 계단을 올라가면 다시 다른 문이 나온다. 하지만 저긴 천황이나 황족만 왔다갔다 하는 곳 작은 창고 건물이 보인다. 나카리큐에는 라쿠시켄(낙지헌)과 가쿠덴(객전)이 있다. 건물을 빙 돌아 다리를 건넌다. 처진 소나무도 보인다. 길을 계속 가면 나카리큐의 중심 건물인 라쿠시켄(낙지헌)에 도착고미즈노오천황의 딸인 미쓰코 내친왕이 살던 건물이라고 하며, 리큐 전체에서 가장 먼저세워진 건물로 추정된다. 한때 궁이 린큐지라는 절이었을 때 중심 역할을 했다고 한다.17세기의 건물로 추정되는 아주 소박한 건물이다. 여기서 돌아 위로 올라가면 객전이 나온다. 개울에 물이 말라있다. 객전. 라쿠시켄과는 이어져 있는데 라쿠시켄과는 대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