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진자 4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1일 교토3 (야사카신사八坂神社, 가모가와鴨川, 기온祇園)

은각사를 나선다. 나오는 길 유자꿀 같은 꿀들을 파는 가게 애들이 들어가서 하도 처먹어서 미안해서 유자 꿀 하나를 샀다. 맛있긴 맛있더라 버스를 기다리는 길 저 애는 왜 찍었지? 취향이 저런 건가 여튼 버스를 타고 기온에 도착 지친 내 모습 어쨌든 7명을 끌고 다닌다는 건 대단히 힘든거다... 기온 거리 기온의 상징이 되버린 로손이 보인다. 야사카신사(팔판신사) 표석 그래도 교토까지 왔는데, 교토에서 제일 유명한 신사를 보여줘야지 2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43 4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411 5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680 본래 정문은 아니지만 정문 격이 되어버린 서문이다. 이래봬도 중요문화재이다. 역사적풍토..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2일 교토 (야사카신사八坂神社, 지온인知恩院)

너무 더운 여름더위에 내가 낸다고 하고 결국 다시 택시를 탔다. 오랜만에 슈가쿠인역으로 돌아왔다. 명호는 모든 것을 모에화시키는 일본에 감격하는 중 에이잔 전차가 다니는 슈가쿠인역 열차 도착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일본 전통 낚시 체험이 진행 중이었다. 우지에서도 하고 아라시야마에서도 한다는데 너무 비싸 포기 데마치야나기에서 하차 여기서 케이한선으로 갈아 탄다. 이층 전철을 발견하고 신기해서 올라가는 중 아 덥다 열차에서 하차 기온에 돌아온 이유는 도주경을 만나기 위해서인데 아직 한 시간이 넘게 남았다. 나는 너무 더워 약속장소인 맥도날드에서 기다리고명호, 홍병이, 승호는 온 김에 지온인까지 보고 오기로 했다. 기온에서 지온인을 가려면 야사카신사를 지나 마루야마 공원을 건너는 것이 가장 빠르다...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히가시야마4 (도쿠죠묘인得浄明院·지온인知恩院·야사카신사八坂神社)

지온인까지 가야한다는 생각에 서두른다. 오늘 두 번째 택시를 탄다.난젠지에서 지온인 앞까지는 기본요금거리이긴 하지만,걸어서 15분 거리를 택시를 타니 3분만에 간다. 좋긴 좋다 고민하다가 먼저 도쿠죠묘인으로 가기로 한다. 지온인과 도쿠죠묘인 사이는 불과 도보 5분 거리화정여자대학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도쿠죠묘인(득정명원, 得浄明院) 총문 저~ 안으로 표문이 보인다. 도쿠죠묘인 입구도쿠죠묘인은 평소 비공개 사원이며 이번 겨울의 교토 여행에서 특별 공개했다.사실 사전정보 없이 갔는데 이래저래 생각할 거리가 많은 절이었다. 도쿠죠묘인은 무종파 사원이다. 나가노에 위치한 젠코지(선광사, 善光寺)의 교토별원인데, 젠코지가 무종파 사원이기 때문이다.젠코지는 일본 최초의 불상으로 552년 백제 성왕이 전해준 일광삼존..

일본 간사이 여행기 - 5일 교토 동부3 (쇼렌인青蓮院·지온인知恩院야사카신사八坂神社)

난젠지를 나와 쇼렌인으로 향한다. 날이 좋아서 그냥 걷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에는 노무라미술관도 있다.노무라 그룹에서 하는 것인데 아주 짧은 기간에만 공개한다. 비와호에서 내려오는 물이 세차다. 가는 길에 들린 밥집. 함바집 같은 분위기로 공사장 노동자들이 많이 오더라.근데 가격도 싸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오무라이스, 라멘, 카레라이스를 시켰는데 매우 맛있었다.그래 이런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 장순기의 라멘. 담백하고 아주 맛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고다이고 천황의 아들 다카요시 친황(尊良親王)의 묘.고다이고 천황의 명을 받아 아시카가 다카우지를 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만 비운의 황자이다. 쇼렌인(청련원) 표석. 문적이라는 것은 천황가와 관계된 절이라는 것이다.여기는 천황의 교토 행차시 여러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