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간이 되어 소켄인으로 들어간다. 소켄인(総見院, 총견원)은 처음이다.잘 열지 않는 탑두인데 이번에 특별공개를 하였다. 소켄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를 위해 지은 사찰이다. 혼노지의 변 이후 100일 만에 노부나가 가신들의 정쟁의 무대로 유명한 다이토쿠지의 대장례가 치뤄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4남이자 자신의 양자로 삼은 히데카츠를 상주로 삼아 승기를 잡았다. 이후 노부나가의 1주기 때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보리사로 이 절을 세웠다. 상징적인 인물인 노부나가의 보리사인만큼 거대한 사찰이 되었으나 메이지유신의 폐불훼석으로 본사에 강제 통합되었다가 다이쇼 시대에 재건되었기 때문에 건물은 거의 근대의 것이다. 그래도 산문과 담, 종루는 창건 당시의 것이라고 한다. 안내문 입장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