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립동양도자박물관 3

단풍의 간사이 - 1일 오사카2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大阪市立東洋陶磁美術館1)

다시 택시를 타고 급하게 나니와바시역으로 간다.그 와중에 지나는 덴덴타운 바로 앞에 오사카공회당이 보이고 오늘의 목표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은 두 번째이다.몇 번 시도했는데 두 번은 운이 없어 길을 못 찾기도 했고, 또 동절기에는거의 문을 열지 않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특별전하고 잘 엮여서 찾게 되었다. 은근히 인연이 없었구나 조선시대의 연적(수적) 특별전 중이다. 입구 언제나 좋은 도자기가 가득한 미술관 조선시대의 수적 특별전일본에서는 연적을 문방구로도 쓰지만 센차(엽차)의 다도에 쓰이는 중요한 다도구이기도 하다.그래서 많은 연적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전에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의 한국 도자 컬렉션은 소개한 바 있다.부도난 아타카 그룹에서 스미모토 그룹이 인수하여 오사카에 기증한 아타카 컬렉션..

入倭求史記 - 7일 오사카2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大阪市立東洋陶磁美術館2)

이제 한국도자기이다. 미술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한국도자기인데,국보, 중요문화재가 난무하는 중국도자와는 달리 그 많은 것 중 중요문화재 1점,중요미술품 6점이 전부이다. 한국 도자가 굉장히 저평가되고 있다.뭐 여기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 통일신라시대 전돌 통일신라 녹유호 고려청자는 일반적으로 순청자-상감청자-철화청자 및 회청자로 시대구분이 된다.뭐 꼭 맞는 건 아니다. 중요미술품 청자음각연호문삼이호 아름다웠다이렇게 매끈한 순청자 옥호춘병이라니 정병 고려 인종릉에서 출토된 것과 똑같은 참외모양 병한국에서는 국보인데... 팔각 장경병 오리모양 향로한국의 비슷한 것은 보물 중요미술품. 청자 동녀형 연적 동자형 연적. 한 쌍이다. 중요미술품 청자양각 용문 방형향로청동기로 된 사각의 향로를..

入倭求史記 - 7일 오사카1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大阪市立東洋陶磁美術館1)

오늘은 따로 나뉘어 다니기로 했다.장웅이형, 동민이형은 카시하라, 사쿠라이 쪽으로 길을 잡고 나는 교토를 가기로 했다.두 사람이 아침 일찍 나간 뒤 모처럼 8시에 일어나 천천히 씻고 먼저 오사카역사박물관에들려 책을 하나 산 다음,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으로 갔다.케이한 나카노시마선에 있는 나니와바시에서 내린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오사카 중앙 공회당이 보인다. 여기는 오사카 한가운데의 섬 나카노시마.여의도랑 비슷한 위치인데 다른 점이라면 메이지시대 건물이 꽤 많다는 것 바로 건너편에 미술관이 보인다. 입장료는 700엔이었던가... 꽤 비싸다. 현재 명대 용천요 청자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다. 미술관 안에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몰래 찍었는데 CCTV를 실시간 감시하고 있는지, 경찰이 달려왔다. 곧 이어 직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