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로쿠도친노지로 간다. 지다이마츠리 포스터가 아직도 있네한 번도 못 봤다. 로쿠조의 뒷골목 조금만 들어가면 로쿠도친노지가 나온다이번이 3번째 6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924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83 로쿠도친노지 혹은 로쿠도친코지(六道珍皇寺. 육도진황사)는 임제종 건인사파의 사찰이다. 이 로쿠조는과거 화장터가 위치해 있었고 또 사형수를 참수하는 참수장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곳은 삶과 죽음이교차하는 경계라는 인식이 생겼다. 창건은 홍법대사 구카이 혹은 그 스승이라고 하며 진언종 사찰로도지의 말사였다고 한다. 헤이안시대 초기 귀족이자 문인으로 유명한 오노노 타카무라가 염라대왕의명을 받고 밤이면 우물을 통해 저승으로 가서 그 업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