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유산 2

9번째 간사이원정기 - 4일 히로시마 미야지마2 (이츠쿠시마신사厳島神社1)

미야지마의 모습. 대략 이렇다.선착장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볼거리들이 몰려있다. 이츠쿠시마신사는 앞서 설명했듯이 스사노오미코토의 딸인 무나카타 삼여신을 모시는 신사이다.본래 아스카시대 지방 호족인 사에키씨에 의해 처음 지어졌으며 섬 자체가 신으로 모셔지고 있었다.이미 선사시대부터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신사가 바다 위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신체가되는 산 자체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신앙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일개 지방 신사에 불과했던이츠쿠시마신사는 다이라노 기요모리에 의해 숭배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신축되었고, 이후몇 부분이 추가되고 화재로 인해 복구된 적은 있었으나 크게 그 모습은 지키고 있다고 한다.신기한 것이 매번 태풍이 있을 때 바다 부분으로 튀어나온 무대는 여러 번 피해를 입어 지금..

폭설의 간사이 - 4일 우지4 (뵤도인平等院, 나카노시마 공원中之島公園)

오바쿠역의 기차 시간표 오바쿠역 아직도 눈이 내린다. 마침내 우지역 도착우지선은 10분에 한 대 꼴로 기차가 다닌다. 선미누나 발견 우지시내 안내도 겐지모노가타리 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언제 가 볼진 모르겠다. 역을 나오면 곧 우지바시가 보인다.일본 3대 명교라는 우지바시. 지금은 콘크리트로 세워 놓았지만 옛 다리의 모습을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다. 다리를 건너면 도리이가 보이는데 여기가 뵤도인으로 가는 길 입구에 해당된다. 사실 이 도리이는 현신사라는 신사의 도리이인데 뵤도인에 3번째 왔지만 정작 이 신사는 가본 적이 없다. 뵤도인으로 가는 길에는 우지차를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다만 겨울이고 또 폭설이 내려서 그런지 문을 연 가게가 많지는 않았다. 드디어 뵤도인 입구가 보인다. 뵤도인 표석 나와 노준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