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3

남국유랑기 - 6일 시모노세키2 (아카마신궁赤間神宮·조선통신사상륙지朝鮮通信使上陸地)

이제 가라토 버스정류장에서 아카마신궁으로 간다 한 정거장이지만 1일 버스권이 있기 때문에걷지 않는다 아카마신궁 앞에 도착 잠시 신사에 가기 전에 길 건너 바다부터 간다. 아미다지공원 바다가 보인다이곳은 과거 아카마신궁의 신궁사였던 아미다지가 있던 곳으로폐불훼석으로 사라진 후 공원이 되었다. 한쪽에 조선통신사를 기념하는 조선통신사 상륙엄류지지비(朝鮮通信使上陸淹留之地の碑)가 있다.시모노세키는 과거 규슈에 상륙한 외래인들이 일본 혼슈 본토로 오기 위한 첫 관문이었다.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오는 조선통신사는 총 12번, 그 중 쓰시마에서돌아간 마지막을 제외하고 11번의 사신이 이곳을 밟았다.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김종필 그 이름을 여기서 보다니 가운데 동판에 통신사 행렬도가 새겨져있다. 건립..

9번째 간사이원정기 - 2일 히코네4 (소안지宗安寺)

성 서쪽으로 나오면 이런 깔끔한 도로가 펼쳐진다.인사동 분위기인데, 이전에 번성했던 히코네성의 성하정(城下町)이었다고 한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사찰이 줄지어 서 있다. 이런 사찰들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보면 곧 소안지(종안사, 宗安寺)표석이 보이고 정문인 붉은 아카몬이 보인다. 이 문은 이시다 미츠나리의 거성이였던 사와야마성(佐和山城)의 문을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김동영도 기념사진 사실 절은 18세기에 전소되고 다시 지은 것이기 때문에 건물로 크게 볼 것은 없다.여기 굳이 온 이유는 여기가 조선통신사의 숙소로 사적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소안지는 본래 안코쿠지(安國寺, 안국사)라는 사찰로 군마현에 있었으며 이이 나오마사의 처가집의보리사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이 나오마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

일본 간사이 여행기 - 6일 교토 북부2 (기타노텐만구北野天満宮·다이토쿠지大徳寺·다이센인大仙院)

버스를 타고 기타노텐만구(북야천만궁)로 향한다. 여기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 관원도진)를 모신 신사로, 그가 공부하던 서원 자리에 세웠다고 한다.전국 텐만구의 본사로 학업성취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7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3 http://ehddu.tistory.com/376 5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735 7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040 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95 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653 동쪽 입구 정문 기타노텐만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