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논지에서 강을 건너면 키즈가와시이다. 익숙한 강둑길이 나온다.예전에 이 길을 따라 카니만지에 가서 그 거대한 청동불을 처음 봤지감회가 새롭다 카니만지 주차장 역시 옆문으로 간다. 이번에는 사진을 좀 찍어두려고 본당을 지나 문앞부터 찍는다.장지훈이 걸린다. 카니만지두 번째이다 10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298 카니만지(蟹満寺, 해만사)는 역시 진언종 지산파의 사원으로 아스카시대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생각된다.창건 설화가 전해지지 않고 대신 헤이안시대 후기의 일화집인 콘자쿠모노가타리에 관련된 설화가 있다.옛날에 관음신앙이 두터운 땅이 있었는데 그 지역의 한 처자가 마을 사람들이 먹기 위해 잡은 게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이후 그 처자의 아버지가 개구리를 삼킨 뱀을 보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