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생각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는 콘카이코묘지(금계광명사)신뇨도에서 내려오면 바로 옆에 있다. 이건 신뇨도 인근의 지도 5분 정도 걸으면 바로 콘카이코묘지의 총문이 보인다. 쿠로타니(흑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뭔가 검다. 드디어 도착본당인 어영당이 보인다. 쇼와시대에 재건된 건물이다. 콘카이코묘지(금계광명사, 金戒光明寺)는 정토종의 대본산으로 지온인과 사격을 나란히할 정도로 큰 절이라고 하지만 현재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쿠로타니(흑곡)이라는별칭으로도 불린다. 정토종의 교조인 호넨(법연)이 히에이잔의 쿠로타니에서 내려와여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여 그 지명을 따서 이 곳도 지명이 쿠로타니가 되었다.에도시대 초기에는 지온인과 함께 성곽구조로 개조되었다. 그 후 19세기 말까지 교토 수호직의본진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