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가미네 2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7일 교토 타카가미네2 (겐코안源光庵)

이제 타카가미네에서 제일 큰 겐코안으로 이동 어제 끝난 참의원 선거의 흔적이 남아있는 포스터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공산당도 선전했다. 사진에 나온 공산당 후보도 당선 의외로 유신회는 평타를 쳤다. 겐코안, 고에쓰지, 조쇼지는 거의 다 모여있다. 겐코안 정문. 공사 중이다.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겐코안은 본래 다이토쿠지의 말사로 14세기에 임제종 사찰로 창건되었다.그러나 에도시대에 중건되면서 조동종으로 바뀌었다. 본당 복도의 천정은 요겐인과 마찬가지로후시미성 공격 때 토리이 모토타다 등의 핏자국이 물든 마루를 뜯어 천정으로 삼은 것이다. 여기도 혈천정이라니 놀라는 중 산문으로 들어간다. 본당 입장료는 300엔이다. 본당 내부 아기저기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복도 안쪽의 정원 아름다운 등롱이 있..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7일 교토 타카가미네1 (조쇼지常照寺)

7일째 아침. 귀국 전날 일정을 시작한다. 오늘로 교토는 마지막이다. 한큐선으로 환승하고 교토로 간다. 가는 길에 발견한 후쿠시마현 광고 먹어서 응원하자.... 참... 국가의 잘못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건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카라스마에서 하차 지하철로 환승한다.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다. 키타오지에 도착 키타오지 버스터미널에 다시 왔다. 파란색 고에쓰지 방면 E번 노리바로 이동 여기서 북1번 버스를 타야한다. 북1번 버스 노선도 1시간에 3대 꼴로 버스가 있다. 잠깐 쉬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알고 봤더니 여기서 불교대학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교토의 불교대학은 꽤나 유명한 대학 중 하나이다. 일본은 아직 방학 전이라서 사람이 이렇게 많다. 북1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