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류지 3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1일 교토 아라시야마2 (텐류지天龍寺)

이제 텐류지로 간다. 언제나 붐비는 아라시야마 사실은 강 북쪽은 엄밀히 말하면 사가에 속하는데아라시야마역이 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아라시야마가 되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사람들 봐라 여긴 몇 번이나 왔는지 칙사문텐류지에서 가장 오래된 문이다. 지금은 사라진 삼문 터 삼문 앞 연못 자리에 갈대만 무성하다. 탑두사원인 코겐지 들어가자단풍이 아름답다 에도시대 용궁문을 간소하게 한 산문 쭉쭉 들어가자 법당이 보인다. 금문의 변 이후 사쓰마번과 막부군의 전쟁으로 사찰 전체가 소실되고선당 하나만 남았는데 이것을 이후 옮겨 법당으로 삼은 것이다. 보통 정원만 본다. 텐류지(天龍寺, 천룡사)는 임제종 천룡사파 대본산이다. 이곳은 본래 사가천황의 황후 타치바나노 카치코의사찰이 있었던 자리로 사찰이 사라진 것을 사가천황의 ..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아라시야마5 (텐류지天龍寺)

코겐지를 나와 텐류지 본사로 가는 길 텐류지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5시까지 입장하여 5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본다.워낙 유명한 곳이라 꽤나 여러 번 온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게 왔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59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38 법당텐류지의 건물은 칙사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메이지시대 이후의 건물이다.법당 역시 불타고 다시 지은 것인데 봄, 가을에 공개하며 따로 500엔을 받는다.하지만 가격치곤 유물이 없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텐류지(천룡사, 덴류지, 天龍寺)는 임제종 천룡사파의 대본산으로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고다이고천황의 사망 직후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로 당대의 선승이었던 무소 소세키의..

관서구법순례기 - 4일 교토 아라시야마1 (텐류지天龍寺, 태풍 즐라왓과 함께)

이제 아라시야마로 간다. 또 잔다. 무념무상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쯤 잔다 일어나서 안경 끼고 이상하게 웃는다. 다시 잔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도착 밖에는 먹을 것을 파는 집이 굉장히 많다. 입기만 하면 비가 오는 악마의 옷을 입은 심상엽 먹고 싶어 텐류지 표지가 보인다. 세계문화유산 천룡사 임제종 사찰이다. 비가 오는데도 고생하는 인력거꾼들 입구 그새 두부 아이스크림을 사 와서 먹는다. 여기저기 탑두사원들 변재천을 모신 곳이라는 듯 텐류지(天龍寺) 법당텐류지도 절인데 법당은 통 인기가 없다.뭐 문화재적 가치도 별로 없고 정원이 워낙 유명해서 저기까지는 안 가는가 보다. 돈을 따로 받는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정원으로 가는 길 입구 역할을 하는 고리 스님들 밥짓는 곳으로 쓰이던 곳이다. 입구의 작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