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카를 타고 다리를 건너 교토로 향한다.1시간 15분이면 교토로 바로 갈 수 있다. 하루카를 타고 나가면 이렇게 드디어 일본 땅이 보인다. 가는 길에 보이는 전방후원분 일본에 간다는 건 참....뭐랄까 고향에 오는 느낌이다.명절에 꼭 고향 찾아 내려가듯이 일본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이다. 사카이시를 순식간에 지나서 시텐노지를 지나고 요도가와를 건너면 오사카의 가장 번화가 우메다에 다 왔다. JR의 오사카역 이게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마침내 교토역에 도착교토역 가장 깊숙히 있는 30번 노리바이다. 내가 타고 온 하루카기념사진 하나 찍고 캐리어를 끌고 교토역으로 나간다. 언제 봐도 거대한 크기의 교토역 이 역으로 인데 교토가 남북으로 갈렸고, 교토시내 남쪽은 접근성이 너무 나빠졌다.도지 갈 때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