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쿠사이지 2

단풍의 간사이 - 11일 호동삼산2 (햐쿠사이지百済寺2)

이제 본격적으로 산 위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보이는 보협인탑 부처 곁에 묻히고 싶은 욕망 때문에 이렇게 절 곳곳에 무덤이 있다. 올라가는 길 핀 동백 계곡에 놓은 돌다리에 떨어진 단풍들 저 멀리 부도밭이 보인다. 꼭 한국 부도밭 같다. 내려다보이는 방장 단풍은 정말 끝내준다. 진짜 붉은 단풍들 쇼토쿠태자가 발견했다는 삼나무와 관련된 설화를 적어놓았다.천연기념물이라는데 그런 공식 기록은 없다. 삼나무 샘이 있다 단풍나무 묘하게 단풍과 이끼가 어우러져서 좋다. 본당에 반도 못 왔다. 산성의 흔적오다 노부나가가 성을 무너트려 아즈치성을 쌓는데 썼기에 돌은 많이 없어졌다고 내려다보이는 풍경 멀리 오미 평야가 보인다. 이 일대가 전국시대 격전지였음을 안내해주는 안내판 신장공기 등의 기록 멀리 히에이잔이 보이고..

단풍의 간사이 - 11일 호동삼산1 (햐쿠사이지百済寺1)

이제 호동삼산의 첫 번째 목적지인 햐쿠사이지로 간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 평화로운 시골의 모습 저 산들이 모두 과거 군사적 요지였다.비와호를 둘러싼 산마다 성이 들어섰고, 오다 노부나가는 이곳 오미 지역을 평정하고 자신들에게 방해가되는 세력을 없애고 다케다, 우에스기 등의 교토 입성을 막기 위해 아즈치에 거대한 성을 지었다. 햐쿠사이지 주차장 도착 주섬주섬 내린다 사실 이곳은 원래 입구가 아니다.자세한 것은 아래에 설명 왠 사쿠라? 햐쿠사이지(百済寺) 말 그대로 백제사이다. 일본 킨키지역에 백제사라는 한자를 쓰는 절은 3곳이 있다.하지만 독음은 다 다른데, 이곳은 햐쿠사이지로 완전히 음독이고 구다라데라는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의 구다라데라(터), 그리고 나라현 고조정의 구다라지(탑만 남아 있음)로 각각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