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3차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2일 히메지3 (엔교지圓教寺2)

同黎 2018. 5. 5. 22:38



대강당


크다

엄청나게


식당

일본 사원건축 중 유래가 없이 길고 또 2층 건물 중에서도 실제 2층이 기능하는 드문 경우이다.


상행당


천태종의 상행삼매당으로 지어졌다고 하지만 가운데 무대가 튀어나온 독특한 구조로

일반적인 법화상행당의 구조와는 차이를 보인다.


대강당


정면


외진의 모습


내부에는 중문으로 지정된 석가삼존상이 있다.


사진은 9차 답사기 참조


상행당 정면

내부에는 아미타여래상이 본존으로 모셔져 있다.


식당 맞은편에 있는 묘소


히메지 성주였던 혼다가의 묘소로 도쿠가와 사천왕 중 하나인

혼다 타다카츠를 비롯한 다섯 명의 혼다가 당주의 무덤이 있다.


안내문


정면에 보이는 혼다 타다카츠의 묘소


옆으로 자손들의 묘탑과 묘당이 늘어서 있다.


무덤은 오륜탑에 묘당을 덮은 형식이다.


안내문이 있어도 들어갈 수 있어야 읽지...


이제 식당으로 들어가본다.


구 본당(마니전)의 기둥

히데요시가의 낙서가 있다.


안내문


히메지성 샤치 모형


귀면와



다 흔들렸군


중요 기와들은 보존되어 있다.


식당은 현재 보물관으로 활용 중


벤케이가 사용했다는 우물 덮개


벤케이가 실존인물인지는 모른다.


변재천와 십육동자상


비사문천상과 변재천상


지장보살상


홍법대사 구카이의 손이라고 전해지는 것


학상관음상


비사문천


석조 삼존불과 포대화상


아미타여래


대일여래상


약사삼존상과 십이신장상



십이신장상


일광보살


약사여래


월광보살


금강살타보살상


오대명왕상


항삼세명왕


대위덕명왕

소 머리가 깨졌다

에구


부동명왕



군다리명왕

좌상으로 만든 건 처음 본다.


금강야차명왕

역시 좌상


개조 쇼쿠의 보탑


안에서 사리까지 발견되었다.


개산조 쇼쿠(성공)상



구 대일당에 보관 중이던 일군의 목상들


비사문천으로 보인다.


아마 개산 때 처음 만들어졌다가 이후 손상된 것을 보관해놓은 듯


식당 본존인 성승문수상


고마이누들


엔노 교자


각종 가구


히메지시 무형문화재인 오니를 쫓는 의식에 사용되는 복식과


도구들


식당 2층에서 바라본 상행당


여기 2층 마루가 참 좋다.


길게 늘어선 마루의 기둥이 장관


대강당의 모습


혼다가 묘소


상행당을 가까이서 본 모습


개산당 방향


내려가면 벤케이가 사용했다는 우물이 있으나 지나치고


개산당(오쿠노인) 방향으로 내려간다.


식당 뒷면


조금만 내려가면 큰 규모의 개산당이 보인다.


가는 길에 있는 부동당

식당에 있던 오대명왕상이 본존으로 있던 곳

에도 전기 잠시 히메지번주로 있던 마츠다이라 가문에서 지었지만 산사태로 전괴되었다가 수복하였다.


개산당을 중심으로 호법당과 호법당 배전으로 이루어진 이 구역을 오쿠노인이라고 한다.

이 지역 건물은 역시 대부분 에도시대 초기에 재건된 건물로 거의 중요문화재이다.


개산당

중요문화재


안에는 쇼쿠의 상이 모셔져 있다.


외진의 모습


뒤편에 무봉탑 모양의 무덤이 보인다.


헤이안시대 여류 시인인 이즈미 시키부가 쓴 와카를 묻었다고 전한다.


한켠에는 보협인탑이 보인다.


중요문화재인 호법당 두 곳


을천당과 약천당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중요문화재로


쇼쿠를 보호했다는 호법동자들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데 비사문천과 부동명왕의 화신이라고 전한다.


안내문


신명조의 작은 신사 건물이지만 정교하다.


반대편의 호법당 배전은 벤케이가 공부했던 건물이라고 전한다.


전형적인 배전이지만 특이하게 배전 특유의 개방성보다는 폐쇄성이 강하다.


내부의 모습


이제 개산당 구역을 나와 서곡의 나머지 부분을 보러 간다.


종루

중요문화재이다

가마쿠라시대까지 올라가는 이런 식의 종루 중 오래된 예



법화당

법화상행당 중 법화당에 해당하는데 훨씬 후대에 건축한 것이다.


안내문


사경탑


이쪽에는 여러 묘소가 있는데 히메지를 거쳐간 가문들의 무덤이다.


이곳은 히메지를 잠시 거쳐간 사카키바라 가문의 무덤


에도 전기에 잠시 있었다.


안내문


묘소에서 본 종루


내려가는 길


에치고 마츠다이라씨의 묘소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차남인 유키 히데야스의 아들 가문으로

히메지번에 잠시 있다가 후쿠이번, 마츠에번으로 이봉된다.


유키 히데야스의 오남인 마츠다이라 나오모토와 그 아들 나오노리의 무덤이다.

 

무슨 우물인데.. 잘 모르겠다.


다시 본당으로 복귀


버스를 타고 다시 케이블카로 향한다.


케이블카역 도착


잠시 역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 본다.


멀리 보이는 히메지 시내


케이블카 도착


한산한 케이블카


산을 내려간다. 아직 일정은 초반이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