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본관11 (역사자료, 아이누, 근대미술)

다음은 역사자료

사실 역사자료라는 분류는 미술사를 중심에 둔 박물관에서 가능한 분류이다.

역사자료라니... 이런 애매한 단어도 없다.

한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역사자료실이 있었다. 지금의 용산 박물관은 아예 1층 전체가 역사 중심으로 개편되어 있지만 경복궁 박물관 시절에는 거의 도쿄국립박물관과 체계가 비슷했다. 이후 용산으로 가면서 역사자료실이 금석문, 경제, 왕실, 출판, 지도 등등으로 세분화되다가 아예 시대별로 재편된 거고

어쨌든 일본에서는 박물관에서의 역사학은 아예 민속과 붙여 국립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전담하기에

지금 역사자료들은 주로 박물관 초창기에 수집한 것이나 박물관 설립 이전 임신검사 같은

초창기 문화재 조사 당시 생성된 것들, 막부로부터 넘겨받은 것 중심이다.

이누오모노(견추물)

한 번 언급한 개를 사냥하는 무예이다. 그 무예 모형

도쿠가와 막부 전래품들

호류지에 전래되는 쇼토쿠태자의 갑옷모형 인형 모조품

문화재 조사 당시 만들어진 것이다.

동 인형의 조사도

이런 갑옷이 쇼토쿠태자 때 있었을 리가 없다.

헤이안시대 것이라고 한다.

니시혼간지에 있는 국보 비운각 종이모형

에도시대

비운각의 조감도

이츠쿠시마신사에 있는 헤이케납경의 모본

표지의 장식화 부분을 정교하게 모사했다.

죄인들을 묶은 모형

아래에 나오는 것들은 지금은 사라진, 메이지천황이 에도성에 지었던 메이지궁전 모형들이다.

당시의 궁전은 2차 대전 때 대공습으로 모두 소실

졍교하다

알현소 모형이라고

이것은 공무합체운동의 일환으로 14대 쇼군 이에모치에게 시집간 황실의 황녀,

닌코천황의 딸 카즈노미야 치카코 내친왕이 타던 우마차의 모형

궁정에서 봉납받던 과자들의 모형

활을 쏠 때 손에 묶는 끈 감기 교본이다.

화살통 모형

하오리 본

한쪽에서 유시마성당에서 시작해 우에노까지 온 도쿄국립박물관의 역사를 전시 중

발코니

어둑어둑해졌다

끝에서 두 번째 실은 아이누와 류큐이다.

정말 어쩔 수 없이 만들었다는 티가 확확 나는 전시실

그나마도 류큐와 아이누 유물을 1년에 2번씩 나누어 전시 중이다.

이번엔 아이누였다.

거북이 머리뼈

아이누인들이 부적처럼 만들어 다니던 것

아이누 지역의 각종 무기들

아이누족 우두머리가 쓰던 의례용 관

머리장식

의례용 목걸이

각종 장식들

허리띠와 칼

샤먼이 쓰던 것이라고 한다.

의례 도구들

대나무로 만든 폐가 특이하다.

각종 손칼들

의례에 쓰이던 동물 모형들

역시 의례용 도구

곰의 혼을 받은 샤먼이 쓰던 장식품

화살과 화살통

복식

각종 기구들

담뱃대

투구 모양의 샤먼 장식품

태도

일본도의 영향을 받은 칼로 주로 의례용으로 쓰였다고

아이누 복식

마지막 근대의 미술이다.

여긴 자세히 다루진 않겠다. 대부분 유물로 박람회나 황실 봉헌품 등이다.

심산농무

카와이 교쿠도

유인유여지

요코야마 다이칸

산로

카와나베 큐사이

춘동화조도 중 춘

사이고 코게츠 

맹아

하야미 교슈

여인

오기와라 모리에

중요문화재

근대조각으로 처음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이다.

오기와라 모리에는 프랑스 유학파로 최초의 근대 조각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좋아하던 선배 부인의 모습을 만든 것이라고... 변태 아냐?

노 인형 우시와카와 벤케이

모리카와 토엔

말차기

에이라쿠 젠고로

하나이레와 향로

겐스이와 미즈사시

녹영

나카무라 가쿠료

타이라노 고레모리의 고야산 입산

마에다 세이안

독수리

중요문화재

스즈키 초키치

최근 지정되어서인지 자세한 설명이 없다.

색회금란수쌍봉문식호

7대 킨코잔 소베에

사츠마야키의 기법을 가지고 교토로 상경한 쿄사츠마야키의 작가

군접도화병

가나자와도기회사

단선마키에수상

아사노 소타사부로

에노시마마키에액자

이케다 타이신

군로도액자

카노 나츠오

라이코오에야마도 화병

요코야마 타카시고, 요코야마 야자에몬 

칠보모란당초문대병

카지 사타로 

칠보죽작문대병

타케노우치 추베이

카네코 부인상

찰스 위그먼

나부

쿠메 케이치로

기우는 햇빛(잡초)

오카다 사부로스케

H부인 초상

와다 에이사쿠

안개(나부)

나카자와 히로미츠

일본의 부인상

이렇게 도쿄국립박물관 본관 관람이 끝났다.

이제 동양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