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4차 東京, 東北

동일본대탐험 - 2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2 (조선반도2)

同黎 2018. 7. 1. 17:49



다음은 조선반도의 도자

도쿄국립박물관의 조선 도자 컬렉션은 꽤나 수준이 높고 종류도 다양하다.

수는 많지 않아도 시대별 종류별로 거의 다 갖추었다.


먼저 토기가 나온다.


초기삼국시대


점무늬? 토기


삼국시대로 넘어간다.


벼루


글자가 새겨진 토기


붉은 빛이 난다.


이제 통일신라시대 녹유자기로 건너간다.


무늬를 찍어 만든 도기

골장기인가?


뚜껑이 있는 호


작은 단지


거의 자연유로 보이는 단지


거의 당나라 풍인데

삼족호


밥공기가 보인다.

시대가 많이 내려왔다.


고려시대 토기

청자 같은 무늬가 보인다.


희한하게 생겼다.


청자 완과 주자

이제 본격적 자기의 시작이다.


아직 상감청자가 나타나기 이전

음각으로 무늬를 넣은 주자


철화청자

흑백 대비가 아름답다.


상감청자다

포류수문매병

산수화 같은 이런 청자를 가장 좋아한다.


장경병


이제 더 후대로 내려온다.

인화문 병


장흥고 명 분청사기

지방에서 구워 장흥고로 바치던 것


분청사기 박지화문 대접


분청사기철화병

계룡산 분청으로 불리는 병이다.


분청사기철화어문병


흑유편병

이런 흑유병은 구하기도 어려운데


순백자접시


백자 반합

초기백자에 속한다.


백자사각병과 사각제기

이건 좀 후기에 속한다.


순백자 팔각병

이런 각병은 희귀하다.


백자철화용문호

조선 후기 제작된 큰 크기의 호이다.


백자철화포도문호

철화인지 동화인지 조금 헷갈린다.


후기 청화백자

청화의 색은 탁하고 대신 무늬가 많고 커진다.


아래는 다완

차노유전이라 박물관 소장 다완들이 총출동했다.


미시마다완

분청사기 중 인화문이 들어간 것을 일본에서는 미시마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워낙 설이 다양해서 뭐라고 말하기 그렇다.


측면

히라다완이다.

본래 완으로 쓰던 것이 아닌 것을 완으로 만든 것 같다.



하케메다완 명 이즈츠

우리 식으로 귀얄분청사기는 하케메라고 한다.


측면

제기로 쓰였던 것 같다.



무지하케메다완 명 무라쿠모

무지하케메, 고히키 모두 우리로 치면 덤벙분청인데 유약과 백토의 관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직 그걸 구분할 정도로 똑똑하진 않아서

대충 백토에 투명유를 덮은 것을 무지하케메, 유약이 전체를 덮지 않고

백토를 통해 무늬가 만들어지는 걸 코히키라고 한다는데...

내가 아주 좋아하는 다완이다.

본래 제기였는데 현재 다완으로 쓰이는 아주 이쁜 다완이다.

마츠우라가에서 전래되던 것


측면



무지하케메다완 명 후이토


측면

통형다완으로 높은 굽이 특징이다.



고키다완

특유의 굽을 지닌 다완으로 일본으로 전래된 것을 본따 주문한 것으로 생각된다.


측면

고키다완의 특징



무지하케메다완 명 야나기카게

히라다완이다.

고보리 엔슈가 전래


측면



코히키다완 명 타카사고

물을 부으면 아마모리의 경치가 나온다고


측면

미쓰이물산의 야스다가 기증



코히키다완


색이나 형태 등에서 일본에서 주문한 고혼다완으로 생각된다.



고이도다완


측면

아름답다. 본격 오이도다완이 생산되기 전 비주문품

비파색이 아름답다.



백자완

카타케다완에 속한다.


발에 가깝다



마지막으로 조선시대의 민속품이다.


각종 연적들


문방구


커다란 조선후기 도자기들


반닫이


각종 소반


소반들


나전 소반


가구들까지

이제 중국미술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