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7일 교토 산비2 (사이묘지西明寺)

同黎 2012. 11. 9. 04:05

 


 이제 진고지를 나온다. 진고지 누문에서 보는 산비 전경


 길을 따라 사이묘지로 간다.


 이 길은 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가까이서 봐도 물이 굉장히 맑다.

 

여기서부터는 걷기 편한 길이다. 조금의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400계단에 비하면 이 정도야 뭐.

이민우는 역시 젊어서 이런 시골이 싫은가보다. 나는 좋은데

 

왜놈머리를 하고 조깅 중이다.

 

 

 

 

저 이를 드러내고 웃는 표정은 뭐지.

 

 

 


숲 속으로 난 길을 쭉 따라간다.

 

 이민우를 따라하는 노준석


 물이 깊어지는 곳

색이 참 좋다.


좋다.

이 맛에 여기 오는 것 같다.


 

다리를 건너 사이묘지로 간다.


 뭐 이제 이 정도 계단은 아무것도 아니지.


 사이묘지 입구


 

 계단을 올라간다.

 

 사이묘지(서명사)는 헤이안시대 홍법대사의 제자가 지은 진언종 사찰이다.

현재 건물은 에도시대 5대 장군의 어머니가 시주한 것이다. 


 들어간다


 현판


 바로 앞에 본당만 있는 작은 절이다.

본당 안에 들어가는 것과 정원 참배는 돈을 내야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


 

 종각



 부동당


 

 본당 마루


 

본당 우편의 보협인탑 


 시주함 뒤에는 반야심경이 새겨져있다.


 본당에서 바라본 마당

 

 본당 내부



 본존 석가여래상이 모셔진 주자. 중요문화재이다. 


 홍법대사상


 본당에서 바라본 입구



 피곤해 보인다.


 아무도 없는 본당 마루에 앉아서 잠시 쉰다.


 버릇없는 이민우


 왜구머리를 하고 있다가 급하게 가리는 정찬우


 

 

 절에서 행패다.

 

 

사이묘지 한켠의 석탑모양 등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