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退寺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6일 나라6 (후타이지不退寺)

시간이 남아 보너스로 정창원전 날 가려던 후타이지를 미리 간다.택시를 타고 가는 길 보이는 무덤헤이제이천황의 무덤이다. 헤이제이천황은 칸무천황의 장남인데 수도를 교토에서 나라로 다시 옮기고 애첩 후지와라노 쿠스코에게휘둘려 동생 사가천황을 제거하려다가 역으로 동생한테 당한 대체로 무능한 천황으로 평가받는 사람이다.후타이지도 헤이제이천황과 관련이 깊다. 입구 남문 도착 남문은 가마쿠라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중요문화재이다. 후타이지(불퇴사, 不退寺)는 두 번째이다. 현재 진언율종 소속이다.헤이제이천황의 아들인 아호친왕의 아들 아리와라노 나리히라가 아버지 아호친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세웠다고 전해지며 그래서 나리히라데라라고도 불린다. 아리와라노 나리히라는 당대의 미남이며와카의 명인이라고 전해지며 이세모노가타리..

관서구법순례기 - 3일 나라4 (나라고분군奈良古墳群·후타이지不退寺)

걸어서 나라고분군으로 간다. 꽤나 걸어야 한다. 한 15분 정도? 들녘은 가을인데 덥다. 항공자위대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항공자위대 바로 옆에 넓은 호수에 섬 같은 언덕이 3개 있는데 그게 바로 나라고분군이다. 우와나베, 고나베, 히시아게 고분 이렇게 3개이다.세 개 모두 능묘참고지라고 해서 피장자가 정확하지 않지만궁내청에서 황족 무덤으로 비정해서 관리하는 곳인데 우와나베는 닌토쿠천황(인덕천황)의 부인인 야타노히메미코토(팔전황녀, 시전황녀)의 무덤으로 추정되고,고나베와 히시아게는 둘 다 닌토쿠천황의 부인인 이와노히메노미코토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와노히메노미코토는 16대 닌토쿠천황의 부인이다. 질투가 심해 남편이랑 심하게 싸우고 평생 안 봤다고 하는데, 닌토쿠천황 무덤은 사카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