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절을 예상했던 히메지 성 관람이 생각보다 짧게 끝나고 일본에 오기 전부터 가기로 벼르고있던 고베의 사시미동 집에 가기로 했다. 히메지에서 산노미야로 가는 길에 산노미야보다한 정거장 전에 있던 모토마치역에서 내렸다. 근데 사진만 보고 기억으로 찾는 거라 20분정도를 헤매고 관두려 했는데... 어이없게 역 바로 옆에 있었다. 여튼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가게 이름이 에비스 오토로(흑태랑)이었는데 이렇게 회가 많이 올라간 사시미동(카이센동)이점심특선으로 단돈 500엔! 정말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만 이 가격이라고하는데, 일본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연어알과 성게알이 들어가는 다른 세트는이미 품절이고 이걸 먹었는데 아 진짜 감동이었다. 내가 배가 부를 정도였으니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