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가란으로 가는 길여기도 예전에 왔었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60 오쿠노인부터 대문까지의 길쭉한 고야산 경내의 모습을 구카이는 용에 비유했다고 한다.그 중 이 부분이 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뱀의 배 길이라는 이름에서 사복로라고 부른다. 대가람이라는 현판 경내로 들어가는 길 200미터 정도의 오솔길이 펼쳐진다. 드디어 멀리 건물이 보인다.단조가란(단상가람, 壇上伽藍)은 곤고부지의 중심부, 즉 신앙공간에 해당하는 곳이다. 본래 고야산은근본대탑과 금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단상가람을 중심에 놓고 여러 사찰이 난립한 모습이었으나메이지유신 이후 토지와 대지의 소유권 문제 등이 생기면서 지금의 총본산 곤고부지를 세우고,단조가란도 곤고부지의 소유로 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상 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