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나와 천녕사탑을 보러 간다택시를 타고 가는데 멀찍이 거대한 탑이 등장한다 크다 북경에 남은 몇 안되는 요나라 유적이라 특별히 찾았다 천녕사(天寧寺)는 북위 효문제 때 광림사로 처름 지어졌다고 하며 이후 수, 당, 금, 원을 거쳐 이름을 고쳐왔다가 명나라 때 재건하며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화재로 사찰로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 사찰은 문혁과 당산대지진을 거쳐 신중국시대 이후에 재건한 것이니 큰 의미가 없다천녕사탑은 높이 57.8미터에 13층으로 거대한 전탑이다. 기록에 따르면 수나라 때 수문제를 위해 세운 목조 사리탑이 가장 먼저였다고 하며 이후 고증을 거쳐 요나라 탑이라는 설이 강해지다가 수리 당시 요나라 때 비석이 내부에서 나와 연대가 확정되었다. 각면에 화려한 부조가 베풀어져 있는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