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6일 천녕사탑天寧寺塔

同黎 2020. 9. 30. 22:45



박물관을 나와 천녕사탑을 보러 간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멀찍이 거대한 탑이 등장한다


크다


북경에 남은 몇 안되는 요나라 유적이라 특별히 찾았다


천녕사(天寧寺)는 북위 효문제 때 광림사로 처름 지어졌다고 하며 이후 수, 당, 금, 원을 거쳐 이름을 고쳐왔다가 명나라 때 재건하며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화재로 사찰로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 사찰은 문혁과 당산대지진을 거쳐 신중국시대 이후에 재건한 것이니 큰 의미가 없다

천녕사탑은 높이 57.8미터에 13층으로 거대한 전탑이다. 기록에 따르면 수나라 때 수문제를 위해 세운 목조 사리탑이 가장 먼저였다고 하며 이후 고증을 거쳐 요나라 탑이라는 설이 강해지다가 수리 당시 요나라 때 비석이 내부에서 나와 연대가 확정되었다.  각면에 화려한 부조가 베풀어져 있는데 파손이 심각했고 여러번 중수를 거쳤으나 탑신 부분은 훼손이 심했으며 결정적으로 당산대지진 당시 일부가 무너졌는데 현재의 탑은 수리를 거친 것이다. 요나라 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건축적, 예술적 가치도 뛰어나다


사찰의 산문


안으로 들어간다


거대한 향로 뒤로 보이는 탑


엄청나게 크다


작은 종루


고루


석비


이제 탑으로 간다


50미터가 넘는 탑이니 크다


오는 중


수리 중 발견된 탑비


기단과 1층 탑신


기념사진


화려하게 장식도니 문비와 인왕상


인왕상이 역동적이다


확대한 부분

문 위에는 삼존불이 있다


기단의 조각들

많이 훼손됐다


벽면 부분의 보살상


다른 문비 부분


벽돌에 조각한 불상이나 신장성을 붙였다


이부분은 훼손이 심하네


아깝다


팔각형의 몸체


보살상


크다


기단 부분은 목이 대부분 날아갔다


나오는 길


석비의 기단


절 자체는 볼 게 없다


본당


나가는 길


북경소학교 천녕사분교

돈이 많은 학교인지 화려하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식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