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라에 도착이곳은 예전에 짓소인에 가려고 한 번 들린 조용한 동네다. 교토 북쪽에 딸린 작은 분지 이곳에 온 이유는 이와쿠라 도모미 은거지에 오기 위함 이와쿠라 토모미가 존왕양이파에게 밀려 칩거할 때 머물던 집이다.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드디어 다시 왔다. 이와쿠라 토모미(岩倉具視)는 근대 일본의 공경으로 이와쿠라 사절단으로도 유명한 정치가이다. 코메이,메이지 양 천황의 측근으로 활약하며 때로는 존왕양이, 때로는 공무합체의 입장을 가졌고 유신십걸 중하나로도 손꼽힌다. 본래 호리카와가의 차남으로 태어나 이후 이와쿠라가로 입양을 가 이와쿠라가 당주가되었다. 호리카와가나 이와쿠라가는 섭관가-청화가-대신가의 아래로 최대 대납언까지 오를 수 있지만실제로는 한참 아래나 가능한 중간 공경(실제로는 하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