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미터 쯤 걷다보면 다이카쿠지(대각사) 총문 터가 나온다. 조금 더 걸으면 드디어 다이카쿠지 도착 사적 대각사 어소 유적 표석 입구로 가는 길에 있던 청동탑 조그만 개울도 흘러간다. 대각사의 해자이다. 표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다이카쿠지는 진언종 대각사파의 대본산이다. 왼쪽에 있는 지붕 높은 건물이 고리이다. 이 고리는 사카모토와 함께아케치 미츠히데의 성이었던 카메야마성(구산성, 亀山城)의 일부를 옮겨온 건물이라고 한다. 다이카쿠지 입구. 천황가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절인 만큼 천황가의 문장인 겹국화문이 그려져있다. 다이카쿠지는 본래 사가천황의 이궁인 사가고쇼가 있던 곳이다. 그의 사후 사가천황의 딸이 이 이궁을 절로 바꾸었다. 그후 고사가법황이 여기로 옮겨오고, 고우다천황이 상황이 되어 다이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