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는 산쪽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했다. 아직은 평온 점점 이상해진다. 엄청난 나무가 쓰러져 있는 풍경태풍이 대단하긴 했나보다. 점점 올라간다 음? 산? 산 위에 있다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나? 헐 저 다리는 뭐지 곧 그 다리를 우리가 지나간다. 으아 좀 무섭다 여기가 마야산이다. 이렇게 가다 보면 터널도 나온다. 어느 정도 산을 오르니 차가 하나도 없다. 멀리 보이는 고베 시가지 우리는 길을 간다. 어느 정도 길을 가니 태풍으로 인해 길이 엉망이고 평소라면 사람이 많았을 롯코산 목장이 나온다. 아무도 없는 목장을 지나는데 경찰이 나타나 앞은 태풍으로 인해 통행금지란다.그래도 가야 한다고 하니 책임은 안 진단다. 겨우 도착차를 댄다. 도로가 너무 충격적이라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보통 텐쇼지(天上寺, 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