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향한 곳은 야마토코리야마시의 지코인 지코인(慈光院, 자광원)은 임제종 대덕사파의 사원으로 야마토 코이즈미번 번주이자 다도 세키슈류(石州流)의 창시자인 카타기리 세키슈(본명 카타기리 사다마사片桐貞昌)가 창건해 세키슈류의 중심이 된 사찰이다.오사카 출신인 카타키리 세키슈는 시즈카타케 칠본창 중 하나인 카타키리 카츠모토의 아들로 코이즈미번1만 3천 석의 다이묘이다. 동시에 센리큐의 장남 센 도안의 다도를 이은 쿠와야마 사다하루에게 다도를전승받고 고보리 엔슈와도 교류하며 독자적인 다도류를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다도는 무사에게서시작된 것이기에 각지의 무사들에게 퍼졌고 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츠나의 선생이 되기도 했다. 쇼군가의다도 선생이 되면서 세키슈류는 삼센가에 못지 않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