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쇼구 안쪽으로 가면 후타라산신사로 통하는 긴 참도가 있다. 가는 길부서져있는 석등롱 멀리 문이 보인다. 서서히 신문이 보인다. 닛코후타라산신사(日光二荒山神社, 일광이황산신사)는 닛코에 있는 3개의 봉우리, 즉 난타이산(남체산), 뇨호산(여봉산), 타로산(태랑산)을 신체로 모시는 신사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난타이산을 후타라산이라고 부르며 가장 주신으로 섬기고, 나머지 산을 부인과 아들로 본다. 본래 산악신앙에서 시작되어 이후 신도 및 불교와 결합하는데 본지수적설에 따라 가운데 난타이산을 오나무치노미코토(오쿠니누시의 이명)이자 천수관음, 뇨호산을 무나카타삼여신의 하나이자 오쿠니누시의 부인인 타키리비메이자 아미타여래, 타로산은 오쿠니누시의 아들인 아지스키타카히코네이자 마두관음으로 비정했다. 그리고 주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