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楽苑 2

간사이대원정 13일 - 이누야마3 (우라쿠엔有楽苑2)

걸어가다보니 아까 밖에서 보이던 당문이 보인다. 다른 다실로 가기 전 보이는 작은 정원십삼층석탑 그리고 작은 오솔길이 나온다. 안내판 들어갈 수 있는 다실 코안(홍암)으로 가는 길 거기로 가기 전에 아까 보였던 정원으로 간다. 특이하게 동그랗게 배열된 오솔길 작은 지하수가 솟아 나오는 수조를 지나면 소월대(嘯月台)라는 곳이 보인다. 원래 쇼덴인에는 오다 우라쿠사이가 좋아했던 정원에소월대라는 정자가 있었고, 또 무열교라는 다리가 있었다고 한다. 우라쿠엔에서는 무열교의 교가을 통째로 옮겨서 사라진 소월대의 유구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한다.나참 별 거까지 이제 다시 나간다 작은 석조 이제 요새 만든 홍암(코안, 弘庵)으로 간다. 가는 길에 뭐가 있는데 수금굴이다 수금굴 안내판 지하에 커다란 항아리 같은 것을..

간사이대원정 13일 - 이누야마2 (우라쿠엔有楽苑1-죠안如庵)

이제 이누야마 시내 쪽으로 움직인다. 어째 길이 썰렁하다. 흠 나고야의 외곽도시라 그런지 한적하다. 직진하다보면 동백나무 울타리가 나온다. 규모가 대단한데 여기가 바로 국보 죠안(여암)이 있는 곳이다.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국보 다실 여암(죠안 혹은 조안, 如庵)이라는 팻말이 나온다.참고로 이런 안내판은 주로 히타치에서 만들어주는데, 다 만들어주는 건 아닌 것 같다.메이테츠라는 사기업의 소유이니 굳이 안 만들어주고 그냥 자체적으로 비슷하게 만든 듯 가다보면 보이는 당문(가라몬) 이 당문은 오다 가문의 보리사인 도쿠겐지(德源寺, 덕원사)에서 옮겨왔다고 한다.오다 노부나가의 2남인 오다 노부카츠의 유명을 받들어 그 아들인 오다 타카카츠가 노부카츠의저택을 수리해 만든 임제종 대덕사파의 사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