橿原神宮 2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5일 카시하라 (카시하라신궁橿原神宮)

사쿠라이에서 아스카로 가는 길 잠시 카시하라신궁에 들린다.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70 카시하라신궁(가시하라신궁)은 초대 진무천황이 야마토를 정벌하고 처음 우네비산 아래 궁궐을세웠다고 전해지는 곳에 세운 신궁이다. 고고학적 근거는 없는데 하여튼 메이지시대에 우네비야마동북쪽에 진무천황의 릉을 비정하고 궁궐 터에 신궁을 세웠다. 이 때 본전과 신락전을 교토고쇼에서내려보냈는데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신락전은 1993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지금도일본정부에서 정한 2월 11일 건국기념일에 칙사가 내려와 제사를 지낸다. 특이한 점은원래 이 지역이 피차별부락, 즉 부라쿠민이 살던 지역이었다는 것. 이후 이전 문제로부락해방동맹에서 현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물론 잘 되..

관서구법순례기 - 8일 카시하라2 (카시하라신궁橿原神宮)

여기서 나와 다른 사람들은 헤어진다. 너무 일정이 빡빡해나는 메이지 때 조성된 카시하라신궁을 건너뛰고 바로 무로지로 간다.이후 카시하라신궁 팀은 아스카로, 나는 하세데라로 간다. 카시하라신궁 입구카시하라진구(강원신궁)는 초대 천황인 진무천황(신무천황)이 내려와 도읍으로 삼았다는카시하라쿄(강원경) 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세운 신사이다. 바로 옆에는 무려 진무천황릉까지 있다.본전과 신락전은 메이지시대 황궁의 일부를 하사해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하며,나머지는 60년대의 건물이다. 메이지신궁, 헤이안신궁, 이소노가미신궁 등과 함께천황가의 후원을 직접 받는 몇 안되는 신사 중에 하나이다. 신궁 표석 남신문 손 씻는 곳 남신문 앞 외배전 내배전엄청 넓은 신궁이다. 내배전에서 바라 본 회랑 신락전메이지천황이 하사한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