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간다. 사이후쿠지(西福寺, 서복사)는 정토종 사찰이다. 남북조시대에 고코곤천황의 칙원사로 세워졌는데전승에 따르면 개산인 양여라는 승려가 이곳을 지나던 중 산 중턱에서 빛을 보았는데 근처로 가자한 마리의 흰 여우가 나타나 그를 산기슭으로 안내했고 거기서 아미타삼존이 나타났다가 다시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창건은 고코곤천황과 아시카가 쇼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고48개의 말사를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한다.이후 도쿠가와 쇼군가의 후원을 받았으며 특히 후쿠이번에 있던 마츠다이라가의 후원으로재건했다. 지금의 건물은 이때의 것들이 많다. 본당인 어영당과 아미타당, 서원 및 고리가중요문화재이며 고려불화 등 유물도 많다. 위치가 츠루가반도 중간, 조구신사와 츠루가역 중간 쯤 있는지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