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頓堀 3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오사카2 (도톤보리道頓堀)

이번 포스팅은 도톤보리와 타니마치 욘초메가 동등하게 제목에 들어가야 하지만, 곡정4정목(타니마치욘초메)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므로 그냥 도톤보리만 제목에 넣는다. 미안...하루 종일 여행기 쓰려고 하니 힘들어졌어... 아 참 4차 여행기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문화재가 안 나오는 포스팅이다. 이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이 때가 아마 7시 반을 넘긴 시각이었을 것이다. 걸어서 길을 건너 직진하면 내가 3번 묵었던 숙소.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가 나온다.그 건물 1층에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다. 지나가는 길에 본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리모델링 중이었다. 왜지?설마 가격이 오르지는 않겠지?? 음식점에 도착 죽으려하는 행정조교와 학생회장 그래도 일단 먹고 죽자는..

관서구법순례기 - 5일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쉬어가는 페이지)

케이한선을 타고 집으로 온다. 난바를 들리자고 한다. 환승 중 난바는 복잡하다. 여차저차 나가면 또 길을 건너면 도톤보리가 나온다. 오사카 최고의 유흥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다. 신사이바시가 보인다. 여기가 최고의 번화가이다. 유명한 게 요리 집 회전초밥집인 겐로쿠스시 모든 초밥이 한 접시에 130엔이다. 뭐 오사카에서 회전초밥을 찾기 쉽지 않아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회전율이 빠른 것에 비하여 생선 상태는 그닥이었다. 비슷한 가격에 제대로 초밥을 먹으려면 역시 시장이 좋은 것 같다. 포장도 된다. 기다리는 중 착석 마구로 연어 새우와 관자 도미인가... 기억이 ? 이건 뭘까 했는데 알고보니 가지절임 초밥이었다. 아무도 안 먹고 있었다. 밥을 먹고 늙은이들은 집으로 들어가고 애..

일본 간사이 여행기 - 3일 교토 (긴카쿠지銀閣寺·니시혼간지西本願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오사카(도톤보리道頓堀)

서둘러 오쓰는 나온 이유는 교토의 몇 개 절을 보기 위해서다. 원래 히에이산을 하루 종일 보려고했는데, 겨울철이라 버스가 다니지 않아 엔라쿠지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려면 한 시간 이상등산을 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닫고 차라리 교토를 더 보기로 합의를 봤다. 원래 교토 동·서부의많은 절들을 각각 보는 날을 정해 절의 날 1,2라고 해두었는데, 심사숙고 결과 특히 절이 많은교토의 히가시야마를 하루 만에 다 보는 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음을인정하고 은각사를 미리 보기로 결정했다. 더불어서 일정상 볼 수 있을지 어떨지 불안했던도지를 가기로 했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철학의 길교토제국대학의 니시다 키타로라는 철학자가 즐겨 산책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철학의 길이다.비와호 수로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