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4차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오사카2 (도톤보리道頓堀)

同黎 2013. 2. 4. 03:38



이번 포스팅은 도톤보리와 타니마치 욘초메가 동등하게 제목에 들어가야 하지만,

 곡정4정목(타니마치욘초메)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므로 그냥 도톤보리만 제목에 넣는다. 미안...

하루 종일 여행기 쓰려고 하니 힘들어졌어...


아 참 4차 여행기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문화재가 안 나오는 포스팅이다.


이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이 때가 아마 7시 반을 넘긴 시각이었을 것이다.


걸어서 길을 건너 직진하면 내가 3번 묵었던 숙소.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가 나온다.

그 건물 1층에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다.


지나가는 길에 본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

리모델링 중이었다. 왜지?

설마 가격이 오르지는 않겠지??


음식점에 도착


죽으려하는 행정조교와 학생회장


그래도 일단 먹고 죽자는 심정으로 주문을 한다.

꽈장님은 여기 알바하는 왜국 남자가 카와이하다고 좋아하셨다.


어쩐지 지친 교환학생(진)과 심보람새끼


왼쪽은 사장 아저씨. 오른쪽은 카와이(?)한 알바생

어리버리하긴 했다.


사진을 또 찍는다. 질리지도 않나보다.


옛다


샤-와라는 알콜 음료를 시켜서 먹는 중


데이터 무제한 테더링을 해오신 김의경 교환학생(진)님의 아량으로

모두가 스마트폰 중독임을 일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코노미야키 먹을 생각에 즐거운 꽈장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나마비루

일본에 오는 목적 중 하나


오코노미야키가 나왔다. 


뭐였더라.. 에비 시후드 오코노미야키였던 것 같다.


밥을 처묵하고 도톤보리로 향한다.

오사카의 밤문화를 확인하고 싶으시단다.


아오 이 화상들


타니마치욘초메에서 타니마치큐초메로 가서 센니치마에선으로 갈아탄다.


환승 중



열차가 오는 중


열차 도착


난바역에 내렸다


난바역 거리 풍경

일본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


유명한 킨류라멘 

하지만 이 용간판이 있는 본점보다 서서 먹는 분점이 훨씬 맛나고 양도 많은 것 같다.


도톤보리 입구


송죽좌라는 유명한 극장이다. 본래 가부키 극장이지만 이제는 아무 거나 다 하는 것 같다.

전에 왔을 땐 초신성이 여기서 공연했다.


도톤보리 거리


여기 온 목적 중 하나는 이 8b돌체 롤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일본의 생크림은 한국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신사이바시가 보인다. 여기가 난바에서 가장 번화한 곳


도톤보리의 명물 구리코상

심보람새끼가 흉내내고 있다.


김의경으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


신사이바시 쇼핑가



다시 난바역으로


다시 교토로 돌아오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아이고....

1~3차 여행은 모두 오사카 숙소라서 매일 오사카-교토, 오사카-나라를 왕복했는데 이걸 어떻게 했나 싶다.


오사카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보다 별로다.


스마트폰 중독자들


요도야바시에서 케이한선으로 환승


우선좌석에 익숙해진 이들


그 와중에도 기념사진


잠든 심보람새끼


숙소로 돌아와서 롤케이크를 안주 삼아 술판을 벌인다.

호로요이도 마시고 기린 이찌방,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모습을 드러넨 롤케이크대명신님


배를 가른다.

앞에는 무려 오사카에서 공수해온 패밀리마트 에다마메가 보인다.


시식 중


좋단다.


포도맛 호로요이를 드시는 영도자님


뭘 bye 새끼야 


노준석과 친해지고 싶은 송혜영과 거부하는 노준석


내일 루트와 일정을 확인 중


급 어색해진 둘 사이


뭐하는 거지


이렇게 일본에서의 첫 일정을 마친다. 

진짜 많이 돌아다닌 하루였다. 간사이 스루 패스 뽕 뽑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