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호후텐만구에 도착 호후텐만구(防府天満宮, 방부천만궁, 호후텐만궁)는 다른 텐만구와 함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모시는 신사이다. 이곳은 본래 마츠자카텐만구(松崎天満宮)라고 불렸다. 미치자네가 규슈로사실상 유배를 가던 중 그를 태운 배가 마지막으로 기착했던 곳이 이곳이었다고 한다.미치자네가 이곳에 머물며 이곳의 땅은 천황이 있는 교토와 닿아있으니 이곳에 머물며 결백의소식을 듣고 싶다고 했다 한다. 이후 903년 그가 죽고 나서 그날 밤 스오의 국사가 텐진야마에서광채가 나는 걸 보고 그의 혼이 이곳에 와서 머물게 되었다고 믿어 다음해 신사를 완성시켰는데이곳이 일본 최초의 텐만구라고 한다. 때문에 교토에 있는 키타노텐만구와 그가 묘에 지은다자이후텐만구와 함께 3대 텐만구로 불린다.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