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데라 바로 옆에 있는 가라쿠니신사(신국신사)로 간다. 마츠리가 준비 중이다. 신국신사의 도리이가라쿠니신사는 메이지유신 전까지 한국(韓國)신사였다고 한다. 韓과 辛은 모두 가라로 발음된다. 이 지역이 백제 도래계의 정착지여서 백제신을 모신 곳으로 해석되나 가라라는 발음때문에 가야계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 모양이다. 일본 측 고문서에는 신라계 신을모시고 있다고도 하고 韓國連이라는 백제 혹은 가야계 인물의 씨족 신사라고도 한다.본래 후지이데라의 신궁사로 절과 하나였는데 신불분리정책으로 따로 떨어졌다. 따라서후지이씨의 씨족신사이며 그들의 조상신, 즉 백제계 신을 모시고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듯하다.제신은 니기하야히노미코토(饒速日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兒屋根命),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命)다.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