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즈토(두탑)으로 간다.오늘 내일 나라의 남은 곳을 훑으니 바쁘다. 웰니스 아스카지 호텔을 찾으면 그 뒤에 두탑이 있다.이번이 2번째인데, 내부 입장은 처음이다.매번 여는 게 아니라 특별공개 형식이라 방학 때는 보기가 힘들다. 6차 여행기 https://ehddu.tistory.com/959 옆에 입구가 있다. 즈토(頭塔, 두탑)은 감실을 갖춘 일종의 적석탑이다. 길고에 따르면 나라시대의 화엄종 승려 실충이조성했다고 하는데 이는 흙탑이었다고 한다. 이후 헤이안시대에 고후쿠지에 의해 다시 돌로 쌓아졌는데이 때 승려 켄보(玄昉)의 머리무덤이 되었다고 전한다. 켄보는 나라시대 법상종 승려로 견당사를 따라 당에가서 현종을 만나서 많은 불경을 가지고 귀국했으며 쇼무천황과 코묘황후의 지극한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