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료안지로 갔다. 오늘은 이래저래 메뚜기처럼 뛰어다녀야 되서 유난히 택시를 많이 탔다. 료안지. 아주 오랜만이다.세계문화유산씩이나 지정된 사찰이지만 예전에 왔을 때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해 한 4년만에 다시 찾은 것 같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56 료안지 들어가는 길 산문을 지난다. 비가 오는 겨울날인데도 사람이 꽤 많다.역시 수학여행 단골 코스이다. 료안지 (용안사, 竜安寺, 龍安寺)는 묘신지의 산외 탑두사원으로 당연히 임제종 묘심사파에 속한다.헤이안시대에 처음 세워지지만 이후 황폐해진 것을 호소카와 카츠모토가 재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카츠모토 그 자신이 동군의 총수가 된 오닌의 난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이후 그의 아들 호소카와 마사모토에 의해 중건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