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엔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6일 히메지2 (고코엔好古園)

멋진 히메지성을 뒤로 하고 고코엔으로 간다. 길가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사람 손을 많이 타서 안아도 가만히 있다. 고코엔 입구 5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696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45 고코엔(好古園, 호고원)은 과거 히메지번의 무가 저택들이 있던 자리로 이름은 히메지번의번교인 호고당에서 따왔다. 발굴 결과 과거 무가 주택들의 자리가 대거 발견되자그 주택들이 자리잡았던 유구를 살려 정원을 만들었다.유구를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정원이 각 주택의 부지별로 구획되어 있고주택 경계마다 담과 문이 복원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 활수헌이라는 현판여기서 밥을 먹는다. 인근에 괜찮은 식당이 별로 없고 해서여기를 가는데 나름 주중에도 점심시간 때..

명호찡의 관서순례기 - 3일 히메지2 (히메지성姫路城2, 고코엔好古園)

히메지성을 나오는 길을 구불구불하다.처음 성에 들어오는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잘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날은 그래도 비교적 다닐 만했다. 오사카 남부는 잠깐 비도 왔었는데 고베와 히메지를 맑았다고 한다. 성울 나서는 사람들 멀리 들어왔던 문도 보이고 니시노마루도 보인다. 나는 항상 히메지성에 가면 니시노마루로 갔다가 혼마루로 가는데 명호는 반대의 경우로 선택했다. 니시노마루의 백칸행랑으로 들어가는 곳 열라 다소곳하다. 끝이 안 보이는 백칸행랑 메이지시대 한 번 무너진 것을 재건한 것이다. 셀카 그래도 심보람새끼처럼 셀카를 남발하지는 않고 있다. 행랑에서 바라 본 해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구불구불하게 성벽 외곽을 따라서 행랑이 서 있다. 지나가는 일본인을 붙잡고 총안 창 밖으로 보이는 천수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