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은 교토고쇼에서 시작된다. 가장 이른 시간인 9시 일본어 가이드로 신청을 해 놓았다.교토의 중심에 있고 역사적인 의미도 깊지만 의외로 한국인들이 잘 안 가는 곳이 교토고쇼(경도어소)이다. 숙소를 나와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나는 교토고쇼가 두 번째인데 이들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장순기는 작년에 왔을 때 고쇼가는 날 발을 다쳐서 못 갔다. 버스가 온다.이 버스를 타고 한 번을 갈아타야 한다. 다시 한 번 노준석과 친해지기를 시도하는 송혜영 나머지는 우선 좌석에 일렬로 착석 교토의 거의 모든 버스에는 세이메이신사에서 받아온 교통안내판 겸 부적이 붙어있다.헤이안시대의 유명한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신 신사인 세이메이신사는 교통 안전의 신사로 명성이 높다. 매의 눈으로 무얼 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