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츠루가 시내로 돌아간다. 파나소닉 가게 오랜만에 보네 멀리 케히신궁 도리이가 보인다. 케히신궁(気比神宮, 기비신궁)은 독특한 신사이다. 주 제신은 케히대신이라고도 불리는 이자사와케(伊奢沙別命)라는 신인데 고사기와 일본서기 아무곳에도 나오지 않는다. 즉 일본 전통 신화바깥의 신이라는 뜻인데 가능성은 두가지이다. 먼저 이 지역에 뿌리내진 지역신이었을 가능성.또 하나는 츠루가를 통해 일본에 귀화한 신라 왕자 천일창이 데려온 신라계 신일 가능성이하나이다. 천일창이 신공황후의 모계 조상신이라는 것을 볼 때 두번째일 가능성이 있다.고사기와 일본서기에는 이곳에 주아이천황과 신공황후가 참배하고 이때 신공황후가 삼한정벌을계획했다고 한다. 삼한정벌 후 타케노우치 스쿠네는 황후를 데리고 이곳에 와서 정벌의 종결을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