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4시. 입장하는 곳으로 가려니 시간이 애매하고 또 먼 곳을 가기는 어려워서인근 사카이의 닌토쿠천황릉에 가기로 했다. 나는 한번 가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없으나 다들 세계 최대의 전방후원분을 보고 싶어해서 결국 결정 난카이선을 타고 미쿠니가오카역에서 내린다. 역은 공사 중이었다. 둘레가 3km에 달하는 무덤을 이 더운 날 다시 돌 기운은 없고 해서나는 미스터도넛에 가 있고 애들만 다녀오라 했다. 역에서 바로 보이는 저 산 같은 것이 바로 닌토쿠천황릉이라고 전해지는 다이센고분이다. 닌토쿠천황(인덕천황)은 16대 천황으로 별다른 기록이 없다.이 무덤은 시대상 닌토쿠천황릉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한번 폭우로 석실이 노출된 적이 있는데 천황릉인지라 유물 사진만 찍고 다시 집어 넣었다고 한다. 전에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