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조묘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8일 교토 히가시야마1 (초라쿠지長楽寺·오타니소뵤大谷祖廟)

오늘은 교토이다초라쿠지 한쪽은 오타니소뵤로 통하는 문 저 안쪽으로 가야 초라쿠지가 나온다.정말 오랜만이다. 6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937 배관 안내판 초라쿠지(長楽寺, 장락사)는 시종 사찰로 전승에 따르면 본래 엔랴쿠지의 별원으로 헤이안시대 초기에세워졌다고 한다. 이렇듯 초기엔 천태종 사찰이었다. 헤이안시대와 가마쿠라시대의 전환기에이곳에는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딸이자 타카쿠라천황의 황후, 안토쿠천황의 모친인 겐레이몬인이단노우라 전투 이후 유배되어 살던 곳이기도 했다. 어머니와 아들, 일가가 모두 죽었으나자신만 살아남아 이후 오하라로 옮겨졌다.가마쿠라시대, 호넨의 제자가 이곳에 살면서 이곳도 염불 수행이 피어났고 이후 시종 사찰로 바뀌었다.한 때 마루야마 공원 일대를 모두 ..

폭설의 간사이 - 2일 교토 히가시야마4 (오타니소뵤大谷祖廟)

고다이지를 찾으러 갔는데 가다보니 찾기 어려워서 포기할까 했던오타니소뵤(대곡조묘)=히가시오타니(동대곡) 표석이 나온다.온 김에 보고 가자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입구가 엄청나다. 뭐지... 어쨌든 기념사진 끝이 안 보인다...크기는 오타니혼뵤보다 훨씬 더 큰 거 같다. 진짜 넓다... 쓸데없이 다 왔나 했더니.. 또 앞에 길이 보인다. 또 한참을 걸어가니 저 앞에 뭔가 보이는 듯하다. 오오 저기인가 드디어 도착한 곳은 총표문 여기가 히가시혼간지측에서 신란(친란)의 유해를 모신 오타니소뵤이다.본래 신란이 묻혀있던 곳이 지온인에 편입되고 묘소가 옮겨지면서 신란의 유해는임시 묘소에 잠시 모셔지는데 그것이 지금의 오타니소뵤 자리이다. 이후 혼간지와 동서로 분기하면서오타니혼뵤(니시오타니)는 니시혼간지 소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