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지 뮤지엄나라시대와 도다이지라는 특별전을 통해 비불들 몇 개가 공개되었다.그 도록을 중심으로 유물을 소개한다. 집금강신상나라시대 창건 당시의 것. 국보개산조 료벤(양변)의 지념불이라고 전해지며 1년에 하루만 공개된다.그래서 나라시대 당시의 채색이 잘 남아있다. 높이 170cm로 등신대에 가깝다. 결코 작지 않지만법화당의 3미터가 넘는 상들을 보다가 이걸 보면 작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옛날부터 유명한 상이다.집금강신은 금강역사 혹은 인왕과 동의어인데, 본래 한 쌍으로 표현되는 금강역사는 초기불교에서는한 사람으로 나타난다. 그것이 집금강신으로 이후 부처를 지키는 호법신 중 가장 부처와 가까운신으로 여겨지며 인도에서는 불법을 전수받는 신으로 좀 더 격이 올라갔다. 이후 고밀교의단계에서는 불법 그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