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과 헤어져 나 혼자 란덴열차를 타러 간다. 한 량짜리 란덴을 타고 로쿠오인역에 도착 정말 오랜만이다조용한 동네 길을 따라 7~8분 가면 로쿠오인에 간다 도착 골목을 돌면 로쿠오인 입구가 나온다.오랜만이다 5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707 로쿠오인(鹿王院, 녹왕원)은 임제종 단립사찰로 역사적으로 꽤나 중요한 사찰이다. 무로마치막부의3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거처로 쓰던 보당사라는 사찰의 탑두였다. 세종의 쓰시마 정벌 이후쇼군을 만나러 교토에 온 회례사 송희경이 4대 쇼군 요시모치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보당사는오산십찰 중 십찰 제5위의 대찰이었으나 오닌의 난으로 전소되고 탑두인 이곳만 남았다.이후 에도시대에 사카이 타다츠구의 후손의 후원을 받아 지금에 이른다. 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