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1일 교토 아라시야마4 (로쿠오인鹿王院)

同黎 2020. 2. 16. 12:14



일행과 헤어져 나 혼자 란덴열차를 타러 간다.


한 량짜리 란덴을 타고


로쿠오인역에 도착


정말 오랜만이다

조용한 동네


길을 따라 7~8분 가면


로쿠오인에 간다


도착


골목을 돌면


로쿠오인 입구가 나온다.

오랜만이다



로쿠오인(鹿王院, 녹왕원)은 임제종 단립사찰로 역사적으로 꽤나 중요한 사찰이다. 무로마치막부의

3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거처로 쓰던 보당사라는 사찰의 탑두였다. 세종의 쓰시마 정벌 이후

쇼군을 만나러 교토에 온 회례사 송희경이 4대 쇼군 요시모치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보당사는

오산십찰 중 십찰 제5위의 대찰이었으나 오닌의 난으로 전소되고 탑두인 이곳만 남았다.

이후 에도시대에 사카이 타다츠구의 후손의 후원을 받아 지금에 이른다.


정원은 교토부 명승


산문은 유일하게 남은 창건 당시의 건물로 생각된다.

각웅산이라는 현판은 요시미츠의 친필


안으로 들어간다


차분한 노지


길을 따라 쭉 들어간다.


옆에는 대숲이 있다.


빙빙 돌아서 본당으로 들어간다.


진수사들이 보인다


이나리 신사인 듯


또 다른 신사

표기가 없다


본당 권역으로 들어가는 문


흐릿하게 보이는 건물이 사리전


문을 들어선다


고리가 보인다


고리 앞 정원에 있는 귀면와


한쪽에 서 있는 오층석탑


객전 현관


이제 고리로 들어간다.


고리 내부

위태천이 모셔져 있다.


삼막이라는 현판


위태천

보통 선종사찰 고리 입구에 모셔져 있다.

한국에는 동진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신중탱 중심을 차지하기도 하는 양반



내부로 들어간다


엄청 좁은 복도


객전으로 통한다


계속 들어가는 길


멀리 보이는 사리전


2층 건물


사리전

에도시대


가마쿠라막부의 3대 쇼군인 미나모토노 사네토모가 송에서 가져온 치아사리를 모셨다고 전한다.


화두창이 있는 복도


복도로 내려간다


특이하다


길게 늘어진 회랑


조용하다


대숲


객전 앞 작은 정원


저 작은 건물이 본당 겸 개산당


사리전 앞 정원


정원은 에도시대 후기의 것이라고


사리전


본당 앞의 모습


본당


석가모니와 십대제자가 모셔져 있다.


석가여래상


십대제자


십대제자

남북조시대


창건 당시의 것이라고 한다.



과거 보당사(호도지) 경내도



개산조인 슌오쿠 묘하의 상


미륵보살상과 두 명의 조사상



관리가..


전형적 선종식 고승조각이다.


무로마치막부 3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상



관음보살 상


본당에서 본 객전


사리전으로 간다


사리전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불열반도


시대는 알 수 없다.


천정의 천개


가운데 주자에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


벽에 걸린 십육나한도




에도시대인 듯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사리주자


안내문


개방은 10월 15일 하루만이라고






전경


불단


다시 나오는 길


객전에 걸린 녹왕원 현판

아시카가 요시미츠 친필


나오는 길


돌이 깔린 길을 따라 쭉 걸어나온다.


다시 역으로 가는 길


조용하구나


란덴열차를 타고 다시 시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