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나지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 다시 우회전해서 골목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묘신지(묘심사)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케타친이라는 가게가 나온다. 작은 가게인데 돈부리 전문이다.돈부리가 아주 맛있는데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을 예정이다.아직 11시밖에 되지 않아서 일단 묘신지부터 가기로 했다. 좀 더 가다보면 란덴열차 묘신지 역이 나온다. 여기도 지나간다. 묘신지가 코 앞이다. 멀리 묘신지 북문이 보인다. 드디어 도착 묘신지는 임제종 묘신지파의 대본산이다. 본래 교토 5산 중 하나였는데 무로마치시대 쇼코쿠지(상국사, 相国寺)가 지어지면서 5산의 지위를 잃었다. 쇼코쿠지는 쇼군 직영 사찰이었기 때문.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번성하는데 특기할 만한 사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첫번째 아들 도요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