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견도하대사 3

9번째 간사이원정기 곁다리 - 8일 교토 후시미1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

내가 교토 북쪽을 뺑뺑이 돌다 시텐노지로 갈 동안 늦게 출발한 애들은 후시미이나리대사에 간다.역부터 붉은 도리이가 있는 케이한의 후시미이나리역에서 내려서 신사를 향해 걸어간다.가는 길에 JR을 지난다. 게이샤의 추억의 무대가 잠깐 된 이후로 외국 관광객이 급증하여금각사나 은각사, 기요미즈데라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번화가가 되었다.아마 교토역 남부에서는 가장 큰 관광지가 아닐까 역에서 내리면 보통 정면이 아니라 서북쪽 문으로 들어간다. 몇 굽이를 돌아가면 멀리 누문이 보인다좌우로는 거액을 헌납한 사람이나 기업의 명패가 쫙 붙어있다.1억엔이나 10억엔도 흔한 것을 보면 과연 상업의 신답다. 장대한 누문이 보인다.여기도 몇 번 왔었다.신사는 정기적으로 색을 새로 칠하는 식년수리 때문에건물이 새 것처럼 보이지만 ..

겨울 교토 여행기 - 6일 교토 후시미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

짐을 가져가기 위해서 다시 숙소가 있는 시치조로 이 다리는 몇 번째 건너는 건가 그럭저럭 짐을 챙겨서 다시 역으로 간다. 그 와중에 기념사진 찍는 심보람새끼 하여튼 5일동안 고마운 숙소였다.가격도 싸고... 검은남자 노준석도 기념사진 어렵게 짐을 손에 넣은 이들 후시미이나리대사를 보고 싶다는 심보람의 요구에 결국 들리기로후시미이나리역 도착4. 후시미이나리대사를 보고 있다는 심보람의 요구 역이 신사 색깔에 맞춰 빨간색이다. 후시미이나리대사 안내판 후시미이나리대사로 가는 길캐리어를 질질 끌며 올라가는 중 자민당 국회의원 포스터굉장히 젊다. 정치신인(일본 애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이나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은 애인가 보다. 중간에 철도 건널목을 지난다. JR선 철길 한 번 가본 나와 장순기, 발이 아픈 송혜영..

일본 간사이 여행기 - 8일 교토 남부1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도후쿠지東福寺)

이제 일본 여행의 8일차이다. 교토가 아주 익숙해졌다. 요시노야에서의 아침. 보통 이렇게 먹었다. 보이는 건 일반 규동 보통에 사라다 셋트를 더한 모습.사라다 세트는 100엔이다. 이러면 400엔 정도로 식사할 수 있다. 케이한선을 타고 도착한 후시미이나리역. 여기서 내려 500미터 정도를 걸어가면 된다. 비가 아침부터 내렸다.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적게 오는 것도 아닌 추적추적한 비. 멀리 도리이가 보인다. 후시미이나리대사는 엄청 큰 신사이다. 후시미이나리대사는 농업과 곡물의 신인 이나리신이 주신으로 진좌해있다.그런데 이 신이 부와 상업의 신으로 바뀌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전국에 이나리신사가 7000개나 된다고 하는데, 후시미이나리대사는 이 신사들의 본사이다.이 신사의 마츠리 날이면 기업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