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타카라즈카를 떠나 한큐 키요시코진역에 하차여기서 도보로 20분이라지만 비바람이 들어쳐서 그냥 택시를 탔다. 도보 20분이라는데 산길로 한참이다.그렇게 만만한 거리는 아닌 듯 본래는 순례자가 많아 200여 개의 점포가 성황이라는데 태풍이 오는 날이라 오늘은 거의 닫았다. 대문이 보인다. 메이지시대에 재건된 대문 키요시코진 세이쵸지(清荒神清澄寺, 청황신 청징사)는 진언삼보종의 대본산이다.헤이안시대 초기 우다천황의 칙원사로 세워졌다고 하는데 본존은 대일여래지만 진수사의 신으로모신 삼보황신의 인기가 더 많아져 삼보황신의 성지로 이름이 높아졌다. 지금도 본당과 신사구역으로 나뉘어져 신불습합 당시 사찰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여기서 모시는 삼보황신은일본에만 있는 신으로 수험도의 시조인 엔노 교자(역행자)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