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사 2

일본횡단기 - 8일 츠루가2 (사이후쿠지西福寺)

바로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간다. 사이후쿠지(西福寺, 서복사)는 정토종 사찰이다. 남북조시대에 고코곤천황의 칙원사로 세워졌는데전승에 따르면 개산인 양여라는 승려가 이곳을 지나던 중 산 중턱에서 빛을 보았는데 근처로 가자한 마리의 흰 여우가 나타나 그를 산기슭으로 안내했고 거기서 아미타삼존이 나타났다가 다시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창건은 고코곤천황과 아시카가 쇼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고48개의 말사를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한다.이후 도쿠가와 쇼군가의 후원을 받았으며 특히 후쿠이번에 있던 마츠다이라가의 후원으로재건했다. 지금의 건물은 이때의 것들이 많다. 본당인 어영당과 아미타당, 서원 및 고리가중요문화재이며 고려불화 등 유물도 많다. 위치가 츠루가반도 중간, 조구신사와 츠루가역 중간 쯤 있는지라 찾아왔다...

폭설의 간사이 - 1일 교토2 (로쿠하라미츠지六波羅蜜寺, 사이후쿠지西福寺, 로쿠도친노지六道珍皇寺)

나와 노준석은 급하게 택시를 타고 로쿠하라 쪽으로 이동한다. 이번 여행 때 부쩍 느낀 거지만 많이 늙었다. 예전처럼 못 걸어 다니겠다. 드디어 도착한 로쿠하라미츠지(육바라밀사) 2차 여행기에 참고내용이 있다.http://ehddu.tistory.com/44 로쿠하라미츠지(육바라밀사)는 로쿠하라라는 지역에 위치하는데 본래 이 곳의 가모가와 강변은사형수를 죽이는 곳으로 유명했고, 지역 자체가 장례식으로 치루는 곳이자 토리베노라는공동묘지로 유명했다. 헤이안 말기에는 다이라씨의 군사 거점으로 기능했으며, 나중에는이 곳에 가마쿠라 막부가 로쿠하라미츠인과 로쿠하라탄다이를 설치해 교토를 감시하기도 했다.로쿠하라미츠지는 본래 구야(공야)가 창건한 천태종 사찰인데 지금은 진언종 지산파이다.본래 엄청 큰 절이었는데 폐불훼..